관동유랑 關東流浪 최윤정 개인전 2022. 11. 1 ~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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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개인전 <관동유랑 關東流浪>
2022. 11. 1 – 2023. 1. 29
최윤정 작가는 2018 년부터 고향인 강릉에서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영동의 자연을 빛을 가득 머금은 색色과 형形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는 풍경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이상원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전시 <관동유랑 關東流浪>은 2020년부터 시작된 ‘관동산수 關東山水’ 평면 작품들과 ‘관동유람 關東遊覽’ 설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를 통해 작가는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이상과 일상을 도상화하여 제시한다. 안정감 있고 평온한 수평적 구도와 고명도, 저채도의 파스텔 색조를 통해 따듯한 온기를 담고자 하였다. 인간이 자연의 순환과 흐름에 호흡을 맞추어 균형을 잡는 것처럼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끊임없이 감정과 붓질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재난과 불안은 일상이 되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최윤정 작가의 <관동유랑 關東流浪>전시가 개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작은 노력들과 빛나는 일상을 응원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