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엄마 춘천 여성작가 6인전 2023. 02. 01 ~ 2023. 0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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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성작가 6인전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엄마>
Lucy, 김경옥, 서슬기, 신리라, 이효숙, 지유선
2023. 02. 1 – 2023. 02. 26
춘천문화재단의 예술가와 예술공간 매칭 사업 “예술공간, 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가 집단 <공공미터 협동조합>에서 기획, 이상원미술관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엄마>를 전시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공통적으로 ‘가장 뜻 깊고 가치 있는 경험’으로 출산과 육아의 시간을 증언한다.
예술가는 어떤 상황에서도 영감을 얻고, 그것을 원천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출산과 육아는 축복이며 성장이며 보람된 경험이기에 작가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모티브가 되었다. '엄마’라는 정체성을 가진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출산과 육아의 경험이 예술 활동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섬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엄마가 된 예술가들에게 작업의 일시 멈춤, 작가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6인의 엄마 작가는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예술의 길을 각자의 방식으로 당당하고도 아름답게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