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인물화展 PORTRAIT

9.4 ~ 12. 29 미술관 본관 3F

이상원의 연작 중 인물화 연작인 <동해인>과 <영원의 초상>을 전시한다.

동해인 연작은 한국 사람을 그린 것으로 이상원과 동시대를 살아간 지극히 평범하면서 동시에 위대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상원은 주로 노년의 인물을 그림으로써 인물의 살아온 삶의 무게를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인도의 바라나시에서 만난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린 <영원의 초상>에서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여 공감되는 인간의 일면을 느낄 수 있다. 물질적으로 소유한 것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지만 수용과 내려놓음의 정서가 엿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인물화 소묘도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