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상원신작전 흙 - 器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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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상원신작전 흙 - 器_2021.05.04~
도자기 Ceramic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126x82cm 2021
도자기 Ceramic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126x82cm 2021
도자기 Ceramic 한지 위에 흙, 유화물감, 먹 ink oil color, and soil on paper 82x63cm 2021
이상원 작가(1935~)는 4년 여 전부터 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작품에 반영해왔다.
그 결과물로써 2019년에 <귀토 歸土>전시, 2020년에 <흙, 그 어눌하고 다정한>전시를 진행했다.
2021년에도 흙을 주제로한 전시 <흙-器>전시가 5월 4일부터 진행된다.
이상원 작가는 삶의 근원이자 인간성의 지향점으로서 흙에 주목하였다.
지난 두 차례의 흙을 주제로 한 전시작을 통해 흙의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다루었고,
이번 신작에서는 더욱 강렬해진 색감이 더해진 도자기를 그림으로써 이전과는 색다른 조형성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릇을 뜻하는 ‘기器’는 그 외에 ‘천지만물을 이루는 형체’라는 의미도 지닌 한자어이다.
그릇-도자기-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순한 사물이자 재료와 속성에 있어 인간의 삶이 지닌 보편적인 의미를 상징한다.
작품은 한지에 먹과 유화물감과 황토로 제작되었다. 이상원의 작품 세계는 점점 더 근원의 단순성에 다가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시는 2021년 5월 4일부터 시작한다.